빈티지한 멋스러움, 하이엔드 브랜드를 고르는 재미
망원역 1번 출구 골목에 자리한 ‘마켓인유’는 시끄럽거나 붐비지 않는 조용한 골목길 1층이라 차분히 구경하고 고르는 재미에 빠지기 쉽다. 매장 밖 공간에는 행사 상품이나 세일 상품들이 들어찬 행거를 볼 수 있는데 다양한 색상이며 가짓수가 행인들의 눈길과 발길을 붙잡는다.
빈티지한 멋스러움, 하이엔드 브랜드를 고르는 재미
망원역 1번 출구 골목에 자리한 ‘마켓인유’는 시끄럽거나 붐비지 않는 조용한 골목길 1층이라 차분히 구경하고 고르는 재미에 빠지기 쉽다. 매장 밖 공간에는 행사 상품이나 세일 상품들이 들어찬 행거를 볼 수 있는데 다양한 색상이며 가짓수가 행인들의 눈길과 발길을 붙잡는다.
베이직한 하이엔드 아이템이 가득
마켓인유 망원점은 20-30대가 좋아할 만한 브랜드를 취급한다. 랄프 로렌, 타미 힐피거, 아디다스, 나이키 등 젊은 취향의 하이엔드 브랜드와 아이템이 눈에 띈다. 셔츠, 티, 팬츠, 재킷 같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편안한 아이템이 주를 이룬다. 따라서 트렌디한 유행을 좇지 않아도 이미 브랜드 퀄리티를 자랑하는 아이템들이라 빈티지한 멋도 살리고 자리에 맞게 갖춰 입기에도 적당하다. 제값이었다면 고가였을 브랜드지만 중고매장답게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같은 브랜드의 같은 셔츠라고 해도 걸려있는 옷마다 색상이나 사이즈가 다 다르고, 지금 보는 그 옷은 딱 그거 하나라는 사실을 인지한다면, 더욱 세심하고 꼼꼼히 살펴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중고 옷이라는 특성상 한번 유통된 이력이 있는 옷들이니, 너무 또 깐깐하거나 털끝만큼의 하자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자세는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 중고 옷을 선택하는 이유는 하얗고 깨끗한 옷을 고르는 것이 아닌, 지구를 살리는 남다른 옷을 골라 입겠다는 실천일 테니.
중고 옷이라고 트렌드와 전혀 무관한 것은 아니다. 염색 효과를 낸 화려한 타이다이 티셔츠나 원피스 마켓, 하와이안 셔츠 등 시즌에 맞는 콘셉트로 행사를 꾸준히 열고 있어, 보는 재미와 고르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할인 폭을 더해 주거나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것도 마켓인유에서 누릴 수 있는 감동과 재미. SNS를 팔로우하거나 근처라면 오며 가며 들러 본다면 의외의 가격을 만나고 득템까지 할 수 있다. 또 사면 살수록 할인 폭이 커져서 하나 둘 사는 재미도 배가 된다는 점도 마켓인유의 덤이다.
망원점과 함께 홍대입구역점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도 하고 있다.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Q. 마켓인유에서 취급하는 품목을 알고 싶어요.
A. 수영복, 속옷을 제외한 거의 모든 카테고리의 중고 의류를 취급해요.
Q.중고 옷이 매장에 걸리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해요
A. 중고의류 공장에서 브랜드와 품질기준으로 선별된 의류를 받아, 내부에서 다시 한번 검수합니다. 선별된 옷을 품목별로 나누어 세탁과 드라이클리닝, 다림질하여 마무리합니다. 현재는 세탁 서비스 업체 런드리고를 통해 드라이클리닝과 다림질 과정을 거치고 있어요. 이후 각 매장에 상품이 도착하면 품목에 맞게 진열하게 됩니다.
Q. 중고 옷은 언제 들어오나요?
A. 거의 매일 새 옷이 진열돼요. 대량으로 움직이는 경우는 주간, 월간으로 이뤄지기도 하지만 워낙 가지고 있는 중고의류가 많다 보니 매일 수십에서 수백 벌이 채워지고 있어요.
Q.중고 옷 잘 고르는 요령은 무엇인가요?
A. 여러 차례의 검수와 선별을 거치지만 그 과정에서도 놓친 오염이나 손상이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주머니, 옷 안쪽의 오염만 없다면 대부분은 다시 입기에 문제가 없어요. 약간의 손상이라면 원하는 대로 수선을 하거나 단추가 없다면 새로운 단추를 달 수 있어서, 어찌 보면 매력이 될 수도 있죠.
Q.이용 고객은 주로 어떤 분들인가요? 잘 팔리는 옷은 주로 어떤 옷인가요?
망원동에 위치하다 보니 주로 10대, 20대부터 중년층까지 다양해요. 10대와 20대 손님들은 중고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편이고, 중년층들은 구매 후 만족도가 높아서 다시 오는 경우가 많아요. 중고 옷 특성상 고객들이 저마다의 취향을 갖고 찾아오기 때문에 특별히 잘 나가는 상품은 없는 것 같아요. 매장에 있는 모든 옷이 세상에 한 벌 뿐인 옷이니까요.
Q. 전반적인 의류 소비에 대해 조언을 해주신다면?
중고 옷이긴 하지만 거의 새 옷 같은 상태인 경우도 드물지 않아요. 가끔은 태그가 그대로 있기도 하고요. 기본적으로 모든 옷은 살 때 최대한 까다로운 기준으로 고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조금 아쉬워도 저렴해서 산다면 그 조금의 아쉬움 때문에 손이 안 가게 되고, 결국 버려지기 때문이에요. 덜 사고 잘 사서 오래 입는 것, 그리고 중고 옷으로 한 번 더 옷을 순환시키는 습관은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옷은 주인에 따라 일회용품이 될 수도 세기를 넘어 사랑받을 수도 있어요.
Q. 옷을 고를 때 팁이 있다면?
옷에 적힌 사이즈와 실제 사이즈가 다를 수 있어요. 언제 어디서 만드느냐에 따라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조건 입어보는 게 중요해요. 많이 입어볼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다면 중고 옷의 매력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위치: 망원역 1번 출구 골목으로 100m 직진 (마포구 서교동 473-8)
운영시간: 수~일 12:00~21:00 (월, 화 휴무)
연락처: 070-7325-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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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한 멋스러움, 하이엔드 브랜드를 고르는 재미
망원역 1번 출구 골목에 자리한 ‘마켓인유’는 시끄럽거나 붐비지 않는 조용한 골목길 1층이라 차분히 구경하고 고르는 재미에 빠지기 쉽다. 매장 밖 공간에는 행사 상품이나 세일 상품들이 들어찬 행거를 볼 수 있는데 다양한 색상이며 가짓수가 행인들의 눈길과 발길을 붙잡는다.
빈티지한 멋스러움, 하이엔드 브랜드를 고르는 재미
망원역 1번 출구 골목에 자리한 ‘마켓인유’는 시끄럽거나 붐비지 않는 조용한 골목길 1층이라 차분히 구경하고 고르는 재미에 빠지기 쉽다. 매장 밖 공간에는 행사 상품이나 세일 상품들이 들어찬 행거를 볼 수 있는데 다양한 색상이며 가짓수가 행인들의 눈길과 발길을 붙잡는다.
베이직한 하이엔드 아이템이 가득
마켓인유 망원점은 20-30대가 좋아할 만한 브랜드를 취급한다. 랄프 로렌, 타미 힐피거, 아디다스, 나이키 등 젊은 취향의 하이엔드 브랜드와 아이템이 눈에 띈다. 셔츠, 티, 팬츠, 재킷 같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편안한 아이템이 주를 이룬다. 따라서 트렌디한 유행을 좇지 않아도 이미 브랜드 퀄리티를 자랑하는 아이템들이라 빈티지한 멋도 살리고 자리에 맞게 갖춰 입기에도 적당하다. 제값이었다면 고가였을 브랜드지만 중고매장답게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같은 브랜드의 같은 셔츠라고 해도 걸려있는 옷마다 색상이나 사이즈가 다 다르고, 지금 보는 그 옷은 딱 그거 하나라는 사실을 인지한다면, 더욱 세심하고 꼼꼼히 살펴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중고 옷이라는 특성상 한번 유통된 이력이 있는 옷들이니, 너무 또 깐깐하거나 털끝만큼의 하자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자세는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 중고 옷을 선택하는 이유는 하얗고 깨끗한 옷을 고르는 것이 아닌, 지구를 살리는 남다른 옷을 골라 입겠다는 실천일 테니.
중고 옷이라고 트렌드와 전혀 무관한 것은 아니다. 염색 효과를 낸 화려한 타이다이 티셔츠나 원피스 마켓, 하와이안 셔츠 등 시즌에 맞는 콘셉트로 행사를 꾸준히 열고 있어, 보는 재미와 고르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할인 폭을 더해 주거나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것도 마켓인유에서 누릴 수 있는 감동과 재미. SNS를 팔로우하거나 근처라면 오며 가며 들러 본다면 의외의 가격을 만나고 득템까지 할 수 있다. 또 사면 살수록 할인 폭이 커져서 하나 둘 사는 재미도 배가 된다는 점도 마켓인유의 덤이다.
망원점과 함께 홍대입구역점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도 하고 있다.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미니 인터뷰
마켓인유 망원역점 점장님
Q. 마켓인유에서 취급하는 품목을 알고 싶어요.
A. 수영복, 속옷을 제외한 거의 모든 카테고리의 중고 의류를 취급해요.
Q.중고 옷이 매장에 걸리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해요
A. 중고의류 공장에서 브랜드와 품질기준으로 선별된 의류를 받아, 내부에서 다시 한번 검수합니다. 선별된 옷을 품목별로 나누어 세탁과 드라이클리닝, 다림질하여 마무리합니다. 현재는 세탁 서비스 업체 런드리고를 통해 드라이클리닝과 다림질 과정을 거치고 있어요. 이후 각 매장에 상품이 도착하면 품목에 맞게 진열하게 됩니다.
Q. 중고 옷은 언제 들어오나요?
A. 거의 매일 새 옷이 진열돼요. 대량으로 움직이는 경우는 주간, 월간으로 이뤄지기도 하지만 워낙 가지고 있는 중고의류가 많다 보니 매일 수십에서 수백 벌이 채워지고 있어요.
Q.중고 옷 잘 고르는 요령은 무엇인가요?
A. 여러 차례의 검수와 선별을 거치지만 그 과정에서도 놓친 오염이나 손상이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주머니, 옷 안쪽의 오염만 없다면 대부분은 다시 입기에 문제가 없어요. 약간의 손상이라면 원하는 대로 수선을 하거나 단추가 없다면 새로운 단추를 달 수 있어서, 어찌 보면 매력이 될 수도 있죠.
Q.이용 고객은 주로 어떤 분들인가요? 잘 팔리는 옷은 주로 어떤 옷인가요?
망원동에 위치하다 보니 주로 10대, 20대부터 중년층까지 다양해요. 10대와 20대 손님들은 중고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편이고, 중년층들은 구매 후 만족도가 높아서 다시 오는 경우가 많아요. 중고 옷 특성상 고객들이 저마다의 취향을 갖고 찾아오기 때문에 특별히 잘 나가는 상품은 없는 것 같아요. 매장에 있는 모든 옷이 세상에 한 벌 뿐인 옷이니까요.
Q. 전반적인 의류 소비에 대해 조언을 해주신다면?
중고 옷이긴 하지만 거의 새 옷 같은 상태인 경우도 드물지 않아요. 가끔은 태그가 그대로 있기도 하고요. 기본적으로 모든 옷은 살 때 최대한 까다로운 기준으로 고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조금 아쉬워도 저렴해서 산다면 그 조금의 아쉬움 때문에 손이 안 가게 되고, 결국 버려지기 때문이에요. 덜 사고 잘 사서 오래 입는 것, 그리고 중고 옷으로 한 번 더 옷을 순환시키는 습관은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옷은 주인에 따라 일회용품이 될 수도 세기를 넘어 사랑받을 수도 있어요.
Q. 옷을 고를 때 팁이 있다면?
옷에 적힌 사이즈와 실제 사이즈가 다를 수 있어요. 언제 어디서 만드느냐에 따라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조건 입어보는 게 중요해요. 많이 입어볼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다면 중고 옷의 매력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위치: 망원역 1번 출구 골목으로 100m 직진 (마포구 서교동 473-8)
운영시간: 수~일 12:00~21:00 (월, 화 휴무)
연락처: 070-7325-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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