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법]소중한 옷을 오래 입기 위한 얼룩 제거 꿀팁 모음

관리자
2021-09-13

1. 모든 얼룩: 생기는 즉시 세탁해야 완전히 제거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오염 부분만이라도 미리 세탁해두세요.


2. 블랙커피: 마른 커피 자국은 제거하기 힘드니 오염이 되었을 때 가급적 빨리 애벌빨래하세요. 자국이 마른 후에는 식초를 흠뻑 적셔 헹군 후 찬물로 세탁하세요. 


3. 우유: 알코올 성분인 물파스로 제거하세요. 제거 후에는 차가운 물로 헹구세요.


4. 김치: 주방세제가 잘 지워집니다. 


5. 과일 주스: 옷에 묻은 즉시 물로 씻어내세요. 비누 세탁은 피하고 남은 자국은 식초를 사용하세요.


6. 껌: 옷을 15분 정도 냉동실에 넣어두고 뭉툭한 물건으로 긁으면 쉽게 떨어집니다. 남은 부분은 식초로 마무리하고 세탁하세요. 


7. 화장품(파운데이션): 메이크업 리무버로 제거하세요. 그래도 없어지지 않는다면 비누, 샴푸를 사용해 보세요. 


8. 핏자국: 오염 즉시 얼음 물이나 차가운 물에 바로 담그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뜨거운 물은 얼룩을 더 번지게 만듭니다. 


9. 치약: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옷감에 변색을 줄 수 있습니다. 가급적 빨리 제거하세요.


10. 풀물: 알코올(남은 소주나 물파스) 등으로 닦아낸 후 가볍게 비누로 손빨래한 후 세탁하세요.



옷을 오래 입기 위해서는 오염이나 손상 없이 옷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룩은 보통 한 가지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기에 세탁 방법이 단순하지만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블랙커피의 경우에는 식초로 제거가 가능하지만 설탕이 들어간 커피라면 식초에 더해 글리세린이 효과적이고, 카페라테는 동물성 단백질인 우유가 들어있기에 유기용제(시너나 솔벤트)를 사용하는 것이 얼룩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그러기에 효율적으로 오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대략의 세탁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옷을 오염시키는 유기물은 대략적으로 산성과 알칼리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보통의 세탁 세제는 산도 pH9~10 정도의 알칼리성 세제이고, 이는 가장 빨래가 잘 되는 산도입니다. 알칼리성 오염물은 산성 세제로, 산성의 오염물은 알칼리성 세제로 중화 시키는 것이 빨래의 원리입니다.(단, 과일 오염의 경우 알칼리에 변색 반응을 일으킬수 있기에  산성인 식초로 세탁해야합니다.)  그러므로 염기성인 과탄산소다와 산성인 구연산을 같이 사용하면 중화 반응이 일어나 세정 효과가 없어집니다. 세탁 시 식초와 탄산소다를 동시에 넣지 마세요. 세탁 후 세제 찌꺼기와 냄새를 없애기 위해 헹굼 단계에서 식초를 넣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 전 잘 보이지 않는 옷감 안쪽에 테스트를 해 옷의 손상 정도를 확인하며 얼룩 제거 작업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참고 자료

『천연세제 활용법』 세계문화사편집부, 단한권의책 발행

『세탁살림백과』 설재원, 황금부엉이 발행

H&M Take Care(https://www2.hm.com/ko_kr/hm-sustainability/take-car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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