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다시입다레터를 통해 환경 정보를 알리고 공유하고 싶은 독자들께 다시입다레터 독자투고 페이지를 오픈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메일(wearagain@naver.com)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2022 한국언론진흥재단 제4회 청(소)년 체커톤 대회에 참가한 국민대학교 '미쓰리광일'팀입니다. ‘미쓰리광일‘은 그린(환경) 팩트체크 주제로 '비건 레더(비건 가죽)는 정말 친환경적일까?'를 선택, 팩트체크했습니다.
한국채식비건협회에 따르면 국내 비건 인구는 2008년 15만 명에서 지난해 250만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패션업계에도 자연스레 ‘비건 레더’ 열풍이 불고 있죠. 그중 몇몇 패션 브랜드는 재활용이 어려운 폴리우레탄, pvc 등의 소재로 제작된 합성섬유를 비건 레더라고 일컬으며 ‘친환경적인 비건 레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습니다.
과연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비건 레더를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폴리우레탄 등으로 제작된 합성섬유는 ‘생산-소비-폐기’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환경오염을 야기합니다. 비영리스타트업 다시입다연구소의 정주연 대표는 “비건 레더는 윤리적, 환경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그린워싱’ 용어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동물가죽의 환경적 문제점이 대두되면서 그 대안으로 등장한 비건 레더는 동물 가죽보다는 덜 환경오염적일 수 있으나, 친환경적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저희 미쓰리광일팀은 다양한 근거를 조합해 ‘친환경적인 비건 레더’라는 주장이 '대체로 사실 아님'으로 판정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알고 싶으시다면, 저희가 제작한 리플릿 이미지를 참고해 주세요!
글, 리플릿: 고경명, 김성곤, 김수호, 최수현/ 2022 청(소)년 체커톤 대회 참가팀 국민대학교 '미쓰리광일'팀(tncml1002@naver.cm)
[*이 결과물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제4회 청(소)년 체커톤 대회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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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채식비건협회에 따르면 국내 비건 인구는 2008년 15만 명에서 지난해 250만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패션업계에도 자연스레 ‘비건 레더’ 열풍이 불고 있죠. 그중 몇몇 패션 브랜드는 재활용이 어려운 폴리우레탄, pvc 등의 소재로 제작된 합성섬유를 비건 레더라고 일컬으며 ‘친환경적인 비건 레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습니다.
과연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비건 레더를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폴리우레탄 등으로 제작된 합성섬유는 ‘생산-소비-폐기’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환경오염을 야기합니다. 비영리스타트업 다시입다연구소의 정주연 대표는 “비건 레더는 윤리적, 환경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그린워싱’ 용어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동물가죽의 환경적 문제점이 대두되면서 그 대안으로 등장한 비건 레더는 동물 가죽보다는 덜 환경오염적일 수 있으나, 친환경적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저희 미쓰리광일팀은 다양한 근거를 조합해 ‘친환경적인 비건 레더’라는 주장이 '대체로 사실 아님'으로 판정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알고 싶으시다면, 저희가 제작한 리플릿 이미지를 참고해 주세요!
글, 리플릿: 고경명, 김성곤, 김수호, 최수현/ 2022 청(소)년 체커톤 대회 참가팀 국민대학교 '미쓰리광일'팀(tncml1002@naver.cm)
[*이 결과물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제4회 청(소)년 체커톤 대회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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