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의 취향'은
'다시(다시입다 캠페인 서포터즈)'님들의 취향 저격 문화 단신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책
파란하늘 빨간지구 기후변화와 인류세, 지구시스템에 관한 통합적 논의
지은이 : 조천호
출판사: 동아시아
출판일: 2019년 03월 29일
저자인 조천호는 국립기상과학원 초대 원장이다. 그는 과학자이자 공직자로서 겪었던 여러 고뇌와 아쉬움을 드러내며, 우리나라 국립 연구 조직이 가야 할 길을 제안한다. 그 글은 SNS에서 큰 화제가 되며 과학 연구자들의 공감을 샀다.
대기과학자가 기후변화와 관련된 여러 사안을 알기 쉽게 풀어놓는다는 점에서 많은 이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또 다른 측면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 책이 전해주는 메시지다. 기후변화는 이미 많은 것을 바꿔놓았고, 그에 따르는 피해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주로 보고 있다.
온대 지역에 사는 대한민국은 아직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저위도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이미 기후변화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 과학적으로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설명하면서, 그 일에 담긴 의미와 파급 효과에 대해 고민해보자고 호소하는 것이다. 우리는 분명히 그 일이 벌어지는 데 원인을 제공했으며, 언젠가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출처: 출판사 책소개)
새의 언어 새는 늘 인간보다 더 나은 답을 찾는다
원제: What It's Like to Be a Bird
지은이 : 데이비드 앨런 시블리
옮긴이 : 김율희
감수: 이원영
출판사: 윌북(willbook)
출판일: 2021년 04월 05일
“새는 냄새를 맡을 수 있을까?”, “새는 왜 한쪽 다리로 서 있어도 넘어지지 않을까?”, “한 번도 쉬지 않고 수만 킬로미터를 날아가는 철새는 언제 잠을 잘까?” 새에게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이라면 한 번쯤 떠올려봤을 궁금증이다. 일곱 살 때부터 50년 넘게 새를 그린 초대형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한평생 새를 관찰해온 조류 관찰자이며 새 일러스트레이터인 데이비드 앨런 시블리는 자신이 직접 그리고 쓴 조류 도감을 통해 우리의 궁금증을 말끔히 해결해준다. 또한 새의 깃털, 날개 등 신체 곳곳에 새겨진 놀라운 비밀과 인간과 새의 역사에 관한 각종 흥미로운 비하인드 정보는 물론, 새가 생물로서 작용하는 모든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담아 교육적 효과까지 높였다. 한국어판 번역본에서는 국내의 저명한 동물 행동학자인 이원영 박사가 감수를 맡아 책의 완성도를 더했다. 이원영 박사는 학생 때 지도교수를 도와 미국에서 활동하던 시절 데이비드 앨런 시블리의 책을 접하고 새의 세계에 더욱 깊이 발을 들이게 된, 각별한 인연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저자는 금방이라도 날개를 펼치고 날아오를 듯 정밀한, 200여 종의 모습을 담은 새 일러스트를 펼쳐 보이면서도, 수십 년간 새를 관찰하며 깨닫게 된 새들만의 흥미로운 생활방식과 최신 연구로 드러난 과학적 사실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방대한 지식을 담고 있지만, 전문용어 위주로 쓴 글이 아니기에 청소년은 물론 어린이 독자까지 술술 읽을 수 있다. 이 책이 지닌 특별함은 단순한 도감과는 다르게, 새가 되어서 새로서 살아가는 법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새의 시력, 청력 등 모든 감각을 생생하게 표현하며 새의 몸으로 들어가 세상을 바라보고 기능하는 일을 체험하게 해주는 대중 과학서이자, 새들이 환경 변화에 적응해온 수많은 지혜를 풀어내는 ‘진화에 관한 역사서’이기도 하다. (출처: 출판사 책소개)
다큐멘터리
[다큐 인사이트] 기후변화 특별기획 4부작 ‘붉은 지구’
■ 1편 엔드 게임 1.5℃ / https://youtu.be/0a7y1DEuASM
■ 2편 침묵의 바다 / https://youtu.be/Z9F_o51B6Rs
■ 3편 구상나무의 경고 / https://youtu.be/I5eX3Bh6uc4
■ 4편 기후 혁명 / https://youtu.be/XYEjbD3rf78
KBS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를 알리기 위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인류의 완벽한 행성 지구의 기후가 변하고 있다. 그것도 아주 무서운 속도로. 최근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폭염과 가뭄, 초대형 산불은 바로 지구가 보내는 기후변화의 시그널이다. 특별기획 4부작 ‘붉은 지구’는 기후 위기에 직면한 우리 인류에게 질문을 던진다. '기후는 왜, 얼마나 변하고 있는가', '기후변화는 앞으로의 세상을 어떻게 바꾸게 될까.' (출처: KBS)
전시회
2022 ACC 미디어파사드 《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
2022 ACC 미디어파사드 《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
전시 2022.9.1(목) ~ 12.25(일)
프리뷰 2022.8.11(목) ~ 8.31(수)
장소: 미디어월, 소방도로, 하늘마당 미디어큐브, 하늘마당, 열린마당, 상상마당, 어린이문화원 앞 광장
대상: 모든 연령
가격: 무료
2022 ACC 미디어파사드 《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은 인류세의 어제, 오늘, 내일을 조망하는 전시다. ACC 미디어파사드는 전당 고유의 야외 공간에서 장소 특정적 융복합 예술작품을 소개하는 연례 기획전으로, 2020년 《야광전당》, 2021년 《감각정원》에 이어 올해는 2022 ACC 콘텐츠 테마 “자연 그대로!”를 주제로 《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을 개최한다. 8월 11일부터 31일까지 미디어월에서는 프리뷰를 상영하고, 본 전시는 9월 1일부터 하늘마당을 비롯한 전당 일원에서 선보인다.
《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은 인류세의 어제, 오늘, 내일을 조망하는 전시이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전당 곳곳을 산책하며 과거 지구의 풍요로웠던 생태계를 기억하고, 현재 지구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면서 탄소중립 필요성에 공감하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져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2022 ACC 지역작가 미디어아트 공모’를 통해 선정된 2명(팀)의 작품을 포함하여 총 16명(팀)의 27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내외 학자 및 큐레이터 5명의 발제로 인류세 너머의 융복합 예술을 탐구하는 국제 포럼과 함께 개막한다. 포스트코로나를 향하는 시점에 개최되는 본 전시를 통해 인류세를 살고 있는 지구인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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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조천호는 국립기상과학원 초대 원장이다. 그는 과학자이자 공직자로서 겪었던 여러 고뇌와 아쉬움을 드러내며, 우리나라 국립 연구 조직이 가야 할 길을 제안한다. 그 글은 SNS에서 큰 화제가 되며 과학 연구자들의 공감을 샀다.
대기과학자가 기후변화와 관련된 여러 사안을 알기 쉽게 풀어놓는다는 점에서 많은 이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또 다른 측면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 책이 전해주는 메시지다. 기후변화는 이미 많은 것을 바꿔놓았고, 그에 따르는 피해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주로 보고 있다.
온대 지역에 사는 대한민국은 아직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저위도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이미 기후변화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 과학적으로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설명하면서, 그 일에 담긴 의미와 파급 효과에 대해 고민해보자고 호소하는 것이다. 우리는 분명히 그 일이 벌어지는 데 원인을 제공했으며, 언젠가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출처: 출판사 책소개)
“새는 냄새를 맡을 수 있을까?”, “새는 왜 한쪽 다리로 서 있어도 넘어지지 않을까?”, “한 번도 쉬지 않고 수만 킬로미터를 날아가는 철새는 언제 잠을 잘까?” 새에게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이라면 한 번쯤 떠올려봤을 궁금증이다. 일곱 살 때부터 50년 넘게 새를 그린 초대형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한평생 새를 관찰해온 조류 관찰자이며 새 일러스트레이터인 데이비드 앨런 시블리는 자신이 직접 그리고 쓴 조류 도감을 통해 우리의 궁금증을 말끔히 해결해준다. 또한 새의 깃털, 날개 등 신체 곳곳에 새겨진 놀라운 비밀과 인간과 새의 역사에 관한 각종 흥미로운 비하인드 정보는 물론, 새가 생물로서 작용하는 모든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담아 교육적 효과까지 높였다. 한국어판 번역본에서는 국내의 저명한 동물 행동학자인 이원영 박사가 감수를 맡아 책의 완성도를 더했다. 이원영 박사는 학생 때 지도교수를 도와 미국에서 활동하던 시절 데이비드 앨런 시블리의 책을 접하고 새의 세계에 더욱 깊이 발을 들이게 된, 각별한 인연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저자는 금방이라도 날개를 펼치고 날아오를 듯 정밀한, 200여 종의 모습을 담은 새 일러스트를 펼쳐 보이면서도, 수십 년간 새를 관찰하며 깨닫게 된 새들만의 흥미로운 생활방식과 최신 연구로 드러난 과학적 사실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방대한 지식을 담고 있지만, 전문용어 위주로 쓴 글이 아니기에 청소년은 물론 어린이 독자까지 술술 읽을 수 있다. 이 책이 지닌 특별함은 단순한 도감과는 다르게, 새가 되어서 새로서 살아가는 법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새의 시력, 청력 등 모든 감각을 생생하게 표현하며 새의 몸으로 들어가 세상을 바라보고 기능하는 일을 체험하게 해주는 대중 과학서이자, 새들이 환경 변화에 적응해온 수많은 지혜를 풀어내는 ‘진화에 관한 역사서’이기도 하다. (출처: 출판사 책소개)
[다큐 인사이트] 기후변화 특별기획 4부작 ‘붉은 지구’
■ 1편 엔드 게임 1.5℃ / https://youtu.be/0a7y1DEuASM
■ 2편 침묵의 바다 / https://youtu.be/Z9F_o51B6Rs
■ 3편 구상나무의 경고 / https://youtu.be/I5eX3Bh6uc4
■ 4편 기후 혁명 / https://youtu.be/XYEjbD3rf78
KBS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를 알리기 위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인류의 완벽한 행성 지구의 기후가 변하고 있다. 그것도 아주 무서운 속도로. 최근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폭염과 가뭄, 초대형 산불은 바로 지구가 보내는 기후변화의 시그널이다. 특별기획 4부작 ‘붉은 지구’는 기후 위기에 직면한 우리 인류에게 질문을 던진다. '기후는 왜, 얼마나 변하고 있는가', '기후변화는 앞으로의 세상을 어떻게 바꾸게 될까.' (출처: KBS)
2022 ACC 미디어파사드 《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
2022 ACC 미디어파사드 《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은 인류세의 어제, 오늘, 내일을 조망하는 전시다. ACC 미디어파사드는 전당 고유의 야외 공간에서 장소 특정적 융복합 예술작품을 소개하는 연례 기획전으로, 2020년 《야광전당》, 2021년 《감각정원》에 이어 올해는 2022 ACC 콘텐츠 테마 “자연 그대로!”를 주제로 《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을 개최한다. 8월 11일부터 31일까지 미디어월에서는 프리뷰를 상영하고, 본 전시는 9월 1일부터 하늘마당을 비롯한 전당 일원에서 선보인다.
《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은 인류세의 어제, 오늘, 내일을 조망하는 전시이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전당 곳곳을 산책하며 과거 지구의 풍요로웠던 생태계를 기억하고, 현재 지구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면서 탄소중립 필요성에 공감하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져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2022 ACC 지역작가 미디어아트 공모’를 통해 선정된 2명(팀)의 작품을 포함하여 총 16명(팀)의 27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내외 학자 및 큐레이터 5명의 발제로 인류세 너머의 융복합 예술을 탐구하는 국제 포럼과 함께 개막한다. 포스트코로나를 향하는 시점에 개최되는 본 전시를 통해 인류세를 살고 있는 지구인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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