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순환경제사회 전환을 위한 패션재고 폐기 금지 방안 토론회 자료집

2023-07-11

다시입다연구소, 패션기업의 재고폐기금지 법안 마련을 위한 전시와 토론회 개최

- 패션재고 폐기금지, 기후 위기 시대에 낭비와 환경 파괴를 막아 순환경제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

- 패션재고 폐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아보고, 폐기금지 방안을 모색하는 국회 토론회 7월 12일 개최

- 패션산업의 환경오염 심각성을 알리는 < 옷, 재앙이 되다 > 전시가 7월 10일~12일 국회에서 진행


사단법인 다시입다연구소(대표 정주연)와 장혜영 국회의원이 다가오는 7월 10일(월)~12일(수) ‘순환경제사회 전환을 위한 패션 재고 폐기 금지 법안’ 마련을 위해 ‘옷, 재앙이 되다’라는 제목으로 토론회와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와 토론회는 ‘패션 기업들의 재고 폐기 금지 법안’ 마련을 위해 재고 폐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향후 입법 방향성과 유관 부처 외 학계, 패션업계, 시민단체 등 분야별 의견을 모으는 장이 될 예정이다.


‘옷, 재앙이 되다’ 전시회는 7월 10일~12일, 국회 3로비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의류의 생애 주기(생산, 유통, 소비, 폐기)를 통해 패션산업의 환경오염 심각성을 알리고, 이중 멀쩡한 옷을 브랜드 가치를 이유로 소각/매립하는 패션기업의 재고폐기 문제와 ‘재고폐기금지법’ 발의 필요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7월 10일(월) 오후 2시에는 전시 개막식으로 패션쇼와 전시해설이 진행된다.


‘순환경제사회 전환을 위한 패션 재고 폐기 금지 법안’ 토론회는 7월 12일(수) 10시, 국회의사당 5간담회실에서 진행된다. 장혜영 국회의원 주최로, 다시입다연구소 정주연 대표, 사단법인 선 김보미 변호사, 자원순환연구소 홍수열 박사가 각자 재고폐기금지법의 필요성과 국내외 법률 현황 등을 발제한다. 이후 환경부, 패션기업 관계자, 서울환경연합 박정음 자원순환 팀장이 정부, 기업, 시민사회의 입장에서 지정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시입다연구소와 장혜영 국회의원은 2023년 1월 ‘재고폐기 금지’ 입법 모임에서 첫 인연을 가진 뒤, 지난 4월 18일 ‘패션 기업들의 재고 폐기 금지’ 촉구 서명을 전달했다. 이번 토론회와 전시 이후, 9월 법안 발의 예정이다. 전시회와 토론회 모두 이벤터스( https://event-us.kr/21percentparty/event/65391 )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자세한 소식은 다시입다연구소 홈페이지(https://wearagain.campaignus.me/) 혹은 인스타그램(@waeragaincampaig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단법인 다시입다연구소 정주연 대표는 “패션 기업들의 재고 폐기는, 노동력, 에너지, 천연자원 등 수많은 자원을 투입해 애써 만든 상품들을 팔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각하고 매립해서 폐기하는 비윤리적, 낭비적, 환경 파괴적인 행위이다.”며 “패션 기업들의 이러한 나쁜 관행을 당장 멈춰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순환경제 연구기관인 엘렌 맥아더 재단(Ellen MacArthur Foundation)에 따르면, 매해 1,000억 벌 이상이 판매되고 그중 73%가 소각되고 매립되어 폐기되고 있다. 특히, ACTA(호주순환섬유협회, Australian Circular Textile Association)는 전 세계에서 만들어진 모든 의류의 약 30%가 판매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토론회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