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카테고리][공모] 박지혜 - 유모차 바구니 수선자랑🪡

관리자
2024-03-25


유모차 아래 바구니에 무거운 것을 많이 싣다 보니 구멍이 났습니다.


'마침 잘 되었다! 그동안 배운 수선 바느질을 실전으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기뻤습니다. 저는 여기에 치앙마이 바느질(직조 자수 기법)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알록달록 다양한 색깔의 실로 해보고 싶었지만, 티 안 나게 검은색 실로하다가 다 같은 색이다 보니 직조할 때 구분이 잘 안되어 결국 티 나게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역시 Visible mending 이지!


수선 공모전에 내려고 하루 동안 틈틈이 했습니다. 아기 어린이집 가 있는 시간, 지하철, 저녁 늦게까지. 직접 수선하는 동안 드는 생각은 뭔지 모를 자신감이 자꾸 샘솟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부터 모든 수선은 나에게 맡겨라'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직접 하나를 완성하고 나니 굉장히 뿌듯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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