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골지 스타킹 구멍
따뜻하고 부담없이 멋져서 겨울에 즐겨 신는 차콜 골지 스타킹에 구멍이 났습니다. 몇 년씩 신은 걸 생각하면 많이도 버텨줬네요! 대견합니다. 앞으로도 오래 신고 싶어 헤진 곳을 꿰맸습니다. 작은 구멍은 그냥 바느질했는데 발바닥의 큰 구멍은 늘어지고 헤져서 그냥 하면 올이 더 나갈 것 같더라고요. 버리려던 양말의 멀쩡한 부분 천을 잘라 블랭킷스티치로 붙여줬어요. 실을 늘어나는 재질의 두께감 있는 걸 사용해서 마감은 걸을 때 걸리지 않게 밖으로 뺐는데 이게 태슬같이 귀여운 포인트가 되어 뜻밖의 수확입니다. 패치엔 X자나 네잎클로버 ㅎㅎ를 바느질해 애정을 더했어요. 평소 옷 입을 때 선택하지 않는 색의 실을 쓰니 산뜻하고 새로워요!
2. 목폴라 소매 구멍
6년 전에 구매한 핫핑크 목폴라.. 쨍한 색이 맘에 들었지만 어째 받을 때부터 소매에 구멍이 있었습니다. 개봉할 때 내가 잘랐나? 의문이 있었지만 귀찮았고요! 마침 소매가 굉장히 길어서 대충 접고 숨겨 지금까지 입었는데요. 1번 수선을 마치고 실이 남아 이때다 싶어 꿰매기로 했습니다. 최근에 아일렛 자수 스티치에 관심이 생겨서 구멍을 살리고 그 주변의 올이 더 풀리지 않게만 블랭킷스티치 했어요. 그리고 안 쓰는 피어싱을 꽂아줬습니다. 귀여워요!! 피어싱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옷에 간접적으로 뚫어놓으니 아픔 없이 기분 전환되네요. 입으면 위치에 따라 손바닥/손등에 피어싱이 있게 돼요. 기분에 따라 리본이나 끈을 묶어도 귀엽겠고, 키링을 달아도 될 것 같아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3, 4. 낡은 바람막이들 지퍼 수선
파란 옷은 아마 20년도 더 된 옷입니다. 터울이 큰 가족이 초등학생 때 입던 바람막이를 옷장파먹기를 하며 발굴했어요. 그리고 검정 옷은 말바우시장에서 산 구제 옷입니다. 둘다 낡아서인지 지퍼의 고무부분이 바스라졌습니다, 철 부분만 남았어요! 실을 엮어 태슬을 만들면 안정감이 있겠지만 전 반짝이는 철 소재를 좋아합니다. 실핀을 끼우면 3초 만에 지퍼 수선 완료입니다. 여기에 선물 받았지만 끊어져 못 쓰고 있던 키링 비즈를 끼웠어요. 귀엽고 간편해요!!
1. 골지 스타킹 구멍
따뜻하고 부담없이 멋져서 겨울에 즐겨 신는 차콜 골지 스타킹에 구멍이 났습니다. 몇 년씩 신은 걸 생각하면 많이도 버텨줬네요! 대견합니다. 앞으로도 오래 신고 싶어 헤진 곳을 꿰맸습니다. 작은 구멍은 그냥 바느질했는데 발바닥의 큰 구멍은 늘어지고 헤져서 그냥 하면 올이 더 나갈 것 같더라고요. 버리려던 양말의 멀쩡한 부분 천을 잘라 블랭킷스티치로 붙여줬어요. 실을 늘어나는 재질의 두께감 있는 걸 사용해서 마감은 걸을 때 걸리지 않게 밖으로 뺐는데 이게 태슬같이 귀여운 포인트가 되어 뜻밖의 수확입니다. 패치엔 X자나 네잎클로버 ㅎㅎ를 바느질해 애정을 더했어요. 평소 옷 입을 때 선택하지 않는 색의 실을 쓰니 산뜻하고 새로워요!
2. 목폴라 소매 구멍
6년 전에 구매한 핫핑크 목폴라.. 쨍한 색이 맘에 들었지만 어째 받을 때부터 소매에 구멍이 있었습니다. 개봉할 때 내가 잘랐나? 의문이 있었지만 귀찮았고요! 마침 소매가 굉장히 길어서 대충 접고 숨겨 지금까지 입었는데요. 1번 수선을 마치고 실이 남아 이때다 싶어 꿰매기로 했습니다. 최근에 아일렛 자수 스티치에 관심이 생겨서 구멍을 살리고 그 주변의 올이 더 풀리지 않게만 블랭킷스티치 했어요. 그리고 안 쓰는 피어싱을 꽂아줬습니다. 귀여워요!! 피어싱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옷에 간접적으로 뚫어놓으니 아픔 없이 기분 전환되네요. 입으면 위치에 따라 손바닥/손등에 피어싱이 있게 돼요. 기분에 따라 리본이나 끈을 묶어도 귀엽겠고, 키링을 달아도 될 것 같아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3, 4. 낡은 바람막이들 지퍼 수선
파란 옷은 아마 20년도 더 된 옷입니다. 터울이 큰 가족이 초등학생 때 입던 바람막이를 옷장파먹기를 하며 발굴했어요. 그리고 검정 옷은 말바우시장에서 산 구제 옷입니다. 둘다 낡아서인지 지퍼의 고무부분이 바스라졌습니다, 철 부분만 남았어요! 실을 엮어 태슬을 만들면 안정감이 있겠지만 전 반짝이는 철 소재를 좋아합니다. 실핀을 끼우면 3초 만에 지퍼 수선 완료입니다. 여기에 선물 받았지만 끊어져 못 쓰고 있던 키링 비즈를 끼웠어요. 귀엽고 간편해요!!